일본에서 쇼핑해올때 곤약젤리 금지 조치 되는 이유

일본에서 쇼핑해올때 곤약젤리 금지 조치 되는 이유

곤약젤리는 일본에서 쇼핑할 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종의 '기념품'이지요.
특히 만난라이프사에서 제조한 곤약젤리는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 덕에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좋은 곤약젤리가
사실은 반입 금지 품목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본여행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는 내용이지요.

왜 반입이 금지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질식사의 위험' 때문

곤약젤리를 먹고 질식하는 사고가 보고되자
식약처에서는 곤약젤리 반입을 금지시켰는데요,
비교적 오래전부터 금지되어오고 있었답니다.

바로 위와 같은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기사 내용에서도 미뤄 짐작할 수 있지만

모든 곤약젤리가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바로 컵형 제품, 그리고 '글루코난만' 첨가 제품들만
통관이 금지된 것이지요.

통관 금지 품목은 수입은 물론이고
직접 사들고 오는 직구도 금지됨을 의미합니다.

사실 곤약젤리를 먹고 질식하는 사고는
드물게 발생하고 있기는 해서
포장지를 자세히 보면
노인이나 아기들은 먹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어요. 
우리나라처럼 아예 금지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본에서도 주의해야할 식품이긴 한 것이지요.

하지만 컵형 제품이 아니거나
글루코난만 첨가제품이 아닌 상품들은
얼마든지 사들고 와도 되니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인기제품이었던 만난라이프에서도
컵형 제품 이외에
튜브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꼭지 부분을 뜯어서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곤약젤리이지요.
물론 맛은 동일합니다.

컵형 곤약젤리는 함부로 사왔다가 적발되면
모조리 압수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동일 성분의 파우치형 (튜브형)제품이 있는데

굳이 컵형 제품을 사들여오다 망신당할 이유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