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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연착 보상, 국가별로 다른 규정 확인해봅시다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이라면
연착으로 인한 피해를 한번쯤은 겪어보기 마련입니다
30~40분 정도 가벼운 연착의 경우부터
심하게는 하루 이틀 정도 지연되는 연착까지
그 정도에 따라 피해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항공사에 따라 보상 규정이 상이하니
각각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유럽 규정
우선 유럽 항공사의 경우
EU 회원국 출발/도착 항공편의 경우
어느정도 보상이 가능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만약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https://ec.europa.eu/transport/sites/transport/files/themes/passengers/air/doc/complain_form/eu_complaint_form_en.pdf
위의 컴플레인 양식을 작성하여
항공사에 제출하도록 하세요.
지연에 따른 보상 금액은
비행 거리에 따라,
지연시간에 따라 다르지요.
3500km 이상 거리의 장시간 지연시
600유로까지 보상이 이뤄집니다.
만약 항공사 측에서
i) 출발 2주 전에 결항사실을 통보할 경우나
ii) 2주 미만 남은 시점에서 통보하고 변경된 여정을 제공하는 경우
또는 천재지변 등의 상황에서는 보상이 면책됩니다.
2> 미국 규정
미국 연방법에 의한 보상이 이뤄집니다.
i) 국제선의 경우
1-4시간 지연이라면 편도요금의 200% (max $650)
4시간 이상 지연은 편도요금의 400% (max $1300)
ii) 국내선의 경우
1-2시간 지연이라면 편도요금의 200% (max $650)
2시간 이상 지연은 편도요금의 400% (max $1300)
3> 국내 규정
국내 여객의 경우 국내 규정에 의하여 이뤄집니다
i) 국제선
2-4시간 운송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
운임의 10%의 배상책임이 있습니다.
즉 편도 항공 요금의 10% 정도를
보상 금액으로 생각하시면 되지요.
4-12시간은 20%
12시간이 넘으면 30%입니다
ii) 국내선
2-3시간 지연은 운임료 20%
3시간 초과시 운임료 30% 보상
다만, 최근 공정위에서는
이 보상규정을 보다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또한 여행자 보험 상품 중에는
항공기 지연/결항이나
위탁수하물 지연/손실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는데요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추가 숙박을 해야 하거나
추가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실손 보상해주는 특약인 것이지요.
하지만 위의 경우에도
항공기 연착은 4시간,
위탁수하물 지연은 6시간 정도로
꽤 많이 지연되어야 보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몇 십분 정도의 짧은 연착은
대부분 보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승객이 알아서 스케쥴을 여유있게 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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