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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오래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서울 관광지가 무감각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나
타 지역에서 서울을 구경 오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서울 시민들의 시각과는 다소 다른 시각으로 서울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겐 많이 익숙해서 구경거리가 아니라고 보이는 것도
외국인들에게는 새롭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1.인사동
이미 많은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동네.
쌈지길과 경인미술관이 유명합니다.
한국적인 정취가 많이 즈껴지고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소품마저도
한국스러운 것들을 구입할 수 있지요.

2. 이태원
외국 식당이 많고 외국어 간판이 많아
한국에서 제일 외국인 같은 동네가
아이러니하게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네 중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슬람 중앙사원이 있어
무슬림들이 많이 찾는 동네이기도 하며
전쟁기념관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태원-전쟁기념관을 묶어서 구경하기도 하지요.

3. 경복궁
한국을 대표하는 고궁이라면
바로 경복궁이 되겠습니다.
경복궁은 외국인 뿐 아니라
한국인, 특히 학생들이 체험학습차 많이 방문하는 곳.
특히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같이
외국인들 눈에는 생소한 행사들이 있다보니
일정이 짧거나 한국이 처음인 관광객이라면
경복궁을 절대 빼 놓을 수 없지요.
덕수궁, 창경궁 등도 선호되는 관광지입니다.





4. 전쟁기념관
한국은 지금도 휴전 국가이고
국내 실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아직도 한국에서 국소적으로 전투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한국의 대외 이미지는 '휴전국'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 당시
수십여개의 국가들이 한국으로 파병하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던 경험이 있어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는 더욱 각별한 곳.
입장료가 무료라 더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5. 청담 K-star Road 
최근 10년간 급부상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류 컨텐츠를 찾는 젊은 관광객들이 늘어났습니다.
오히려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이 거리가
한류 팬들에게는 핫스팟으로 알려져 있지요.

6. 명동
대표적인 중국인 선호 관광지였지만
싸드 여파 이후 중국인들은 감소하고
타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이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매장들에 비치된 중국어 일변도의 판넬들이
태국어나 베트남어 등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쇼핑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과 더불어 한국적인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관광지 중 하나.
장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바로 한옥.
서울 시내에서 한옥을 가장 쉽게, 많이 볼 수 있는 동네 중 하나이지요.
최근에는 한옥마을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변 맛집이나 카페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8. 동대문시장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많이 사가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양말인데요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동대문 시장은 이런 잡화들을 쇼핑하기에 좋고
시장 내 먹거리 장터가 잘 구비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시장음식을 쉽게 먹기 좋은 환경입니다.
한국의 시장을 구경하고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이지요.


9. 청계천
의외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큰 강이 아닌 작은 개천이 잘 정비되어
도심 한가운데에 흐르고 있는 자체가
직접 발을 담글 수 있어
외국인들 눈에 신선하게 비치는 것 같습니다.
지난 7년간 청계천을 찾은 외국인들이
무려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명실공히 관광 핫플레이스로 등극.
특히 야경이 예쁜 관광지입니다. 

서울 관광지 생각보다 다양하죠?
평소 우리 눈에는 밋밋해보이는 일상도
외국인들 신선해 보일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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